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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유럽 여행 준비물 리스트와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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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유럽여행 준비물

 

여름은 유럽여행의 성수기 입니다. 날씨도 맑고(덥고) 유럽인들도 여기저기 휴가를 떠나 나라 전체가 관광산업이 활성화 되는 시기입니다. 풍경도 여름이 가장 아름다우며 여러 이벤트도 펼쳐져 한국인들도 여름휴가를 유럽에서 보내곤 합니다.

 

그렇다면 여름에 유럽에서 휴가를 보내려면 어떤 물건들을 챙겨야 할까요? 함께 알아봅시다.

 

여름 유럽 여행 준비물 리스트

여름 유럽여행 준비물 - 얇고 가벼운 옷

반팔, 슬리브리스, 원피스, 반바지, 샌달 등 여름에 주로 입는 옷이 필요합니다. 가볍고 걷기 좋은 컨버스나 샌들도 챙깁시다. 여러 컬러로 다양하게 챙겨야 사진 찍을 때 예쁩니다.

 

여름 유럽여행 준비물 - 소매가 긴 옷

얇은 긴 가디건, 다리를 가리는 긴 치마 혹은 긴 난방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유럽의 성당에 들어갈 때 짧은 옷은 입장을 거부당할 수 있거든요. 신발도 슬리퍼 보다 발등을 덮는 신발을 신어야 합니다. 만약 관광 루트에 성당이 포함되어 있다면 긴 옷과 운동화를 챙깁시다.

 

여름 유럽여행 준비물 - 모자, 선글라스

여름의 유럽은 매우 뜨겁습니다. 챙이 있는 모자와 선글라스는 필수입니다.

 

여름 유럽여행 준비물 - 수영복, 비치타올, 스마트폰 방수팩

유럽에는 이름난 해변이 많습니다. 비키니와 비치타올을 챙깁시다. 일반 수건 말고 모래사장에 깔 비치타올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바다에 스마트폰을 빠뜨리지 않도록 방수팩도 챙깁시다.

 

여름 유럽여행 준비물 - 벌레약

여름에는 벌레들이 많죠. 벌레에 물렸을 때를 대비해 벌레약을 챙깁시다.

 

여름 유럽여행 준비물 - 보조배터리, 스프링줄, 110V 돼지코

핸드폰 충전용 보조배터리와 도난 방지용 스프링줄, 그리고 110V 돼지코가 필요합니다. 유럽은 한국과는 전압이 다르기 때문에 110V 돼지코가 없으면 전자기기 충전이 안 됩니다.

 

여름 유럽여행 준비물 - 작은 슬링백

지퍼로 여닫을 수 있는 작은 슬링백을 가져갑시다. 큰 캐리어는 호텔에 두고, 슬링백에 여권, 핸드폰, 현금 소량, 보조배터리, 호텔키, 티켓 등을 넣고 앞으로 매고 다닙시다. 꼭 입구가 지퍼형태여야 합니다. 오픈된 형태의 에코백 같은건 소매치기의 좋은 표적이 될 것입니다.

 

여름 유럽여행 준비물 - 소화제, 소독약, 후시딘, 대일밴드, 지사제, 타이레놀, 기타 개인약

여행 하다가 다칠 수도 있으니 상비약을 챙겨야 합니다. 가볍게 다쳤을 때 치료할 수 있는 약들과 배가 아플 때, 두통이 있을 때 먹을 타이레놀, 지사제, 그리고 알러지가 있다면 개인 알러지 약을 꼭 챙깁시다.

 

참고로 홍삼즙 이런 건 가져가도 되는데 그닥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캐리어 안에서 터질수도 있고 공항에서 이거 뭐냐며 잡힐수도 있습니다.

 

여름 유럽여행 준비물 - 쇼핑 할거라면 보스턴백

유럽에서 쇼핑을 할 생각이라면, 최대한 위의 짐을 적게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갈아입을 옷은 조금만 가져가서 캐리어에 공간을 넓게 확보해야 합니다. 그리고 추가로 보스턴백을 가져가야 합니다. 그래야 넣을 자리가 없어서 쇼핑을 못 하는 일이 없어집니다.

 

여름 유럽여행 준비물 - 펜, 손톱깎이

입국, 출국 심사시 서류를 적기 위해 펜이 필요합니다. 또 여행 하다 보면 적을 게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아무 펜이나 하나 슬링백에 넣고 다닙시다.

그리고 해외에 나가면 이상하게 손발톱이 빨리 자랍니다. 손톱깎이도 하나 챙겨가면 좋습니다.

 

여름 유럽여행 주의사항

 1) 인종차별

한국인의 위상이 높아졌기는 하지만 인종차별은 어디나 존재합니다. 인종차별 낌새가 느껴지면 얼른 자리를 피합시다. 혹은 레스토랑에서 서버가 주문을 지나치게 오래 받지 않거나, 영수증을 늦게 갖다 줄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좀 더 적극적으로 움직여서 요구 해야 합니다. 짜증이 나지만 모처럼 간 여행이나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큰 소리로 정확하게 요구합시다.

 

 2) 소매치기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곳은 항상 소매치기들이 있습니다. 지퍼 달린 가방을 꼭 몸 앞으로 매고,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항상 조심합시다. 가방이나 폰을 잠시 테이블 위에 놓아둔다거나, 의자 뒤에 거는 행위는 절대 해서는 안 됩니다.

 

 3) 강매

팔찌나 그림, 음반 등을 가져와 사달라며 떼를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강매당하지 않게 주의합시다. 요즘은 갑자기 앞에서 노래를 부르고 대가로 돈을 달라고 요구하기도 하는데요. 낌새가 보이면 재빨리 자리를 뜨거나, 들어버렸으면(?) 없다고 우기거나, 적당히 쥐어서 돌려보냅시다. 너무 과하게 요구하면 경찰을 부른다고 합시다.